👩 by. 책방 알려주는 동네 언니 혹은 누나

📍경기 수원시 영통구

중부대로 466 5층 501호

야경과 책이 만나는

📚 로코북스

🚊 주소 :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466 5층 501호

⏳ 영업 시간 :  화 - 일 18:00 - 01:00 (월 정기휴무)

🌙 도시에 숨겨진 나만의 비밀 아지트처럼, 머물수록 마음에 고요가 깃드는 서점이야. 사랑의 문장을 수집하는 ‘사랑 아카이브’,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‘하트 십자수’, 그리고 나만의 기록을 남기는 ‘사랑 Q&A 카드’까지‘오롯이 나만의 속도로 쉬어가길’ 바라는 마음에서 켜둔 다정한 밤의 등대 같은 곳이야.

🌃 문득 밤거리를 걷다가 ‘저기 아직 불 켜져 있겠지?’ 하고 생각나는 장소가 되고 싶다는 책방지기의 소망처럼, 로코북스는 언제나 제 속도로 그 자리를 지키는 책방이야. “여기서 살고 싶다, 우리 집이었으면 좋겠다”는 어느 손님의 고백처럼, 누군가에게는 지친 하루 끝에 가장 마음 놓고 머물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는 곳이지. 이번 겨울엔 도 잠시 세상의 속도는 잊고 이곳에서 느긋한 밤의 위로를 느껴보는 건 어때?

📝

책방지기님과 나눈

북적북적 수다 한바탕,

같이 나눠볼래?

🗣️ ’로코북스’를 소개해주세요!

로코북스는 저녁 6시부터 새벽 1시까지, 도시가 잠든 뒤에 열리는 예약제 심야 책방입니다. 판매 서가는 1980~90년대의 초판·절판본으로 큐레이션되어 있어요. 판매책 외에도 편하게 꺼내볼 수 있는 다양한 열람책이 준비되어 있으니, 꼭 책을 사지 않아도 편히 머물 수 있는 서점이에요.

🗣️  ‘로코북스’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?

특별한 뜻이 있는 이름은 아니에요. 기억에 쉽게 남고 ‘로코’라는 소리가 주는 부드러움과 개성 있는 느낌이 책방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.

🗣️ 서점을 시작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해요!

 퇴근 후 갈 수 있는 책방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됐어요. 대부분의 서점은 저녁이면 문이 닫히잖아요. 마침 로코북스가 자리한 공간이 5층이라, 도시의 불빛과 야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특별한 풍경이 있었고요. 그 밤의 순간에서 책을 여는 경험이 너무 좋아서,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었어요. 그래서 자연스럽게 ‘저녁부터 새벽까지’ 문을 여는 책방이 되었습니다. 

 🗣️ 공간을 만들 때 어떤 점을 가장 많이 고려하셨나요?

 공간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손님들이 얼마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어요. 전체 조명과 가구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했고, 컬러는 자연에서 온 색감을 참고해 차분하고 편안한 톤으로 맞췄습니다. 로코북스에서 판매하는 책들은 대부분 지금은 구하기 쉽지 않아요. 그래서 서가에 꽂아두는 대신 표지를 전면으로 전시해 책 자체가 가진 아름다움이 더 잘 드러나도록 했습니다. 공간은 크게 두 결로 나누었어요. 한쪽은 암체어나 2인용 테이블을 두어 차분히 집중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자리로 꾸몄고, 다른 한쪽은 소파와 넓은 유리 테이블을 배치해 호텔 라운지처럼 조금 더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소통하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몄어요. 각자 원하는 속도와 방식으로 경험하는 책방을 만들고 싶었습니다.

🗣️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‘로코북스’는 어떤 공간이 되고 싶으신가요?

'오래가는 서점'이었으면 좋겠어요. 잠깐 화제를 모았다가 사라지는 공간이 아니라, 누구나 마음이 복잡할 때 떠올릴 수 있고, 문득 밤에 걷다가 ‘저기 아직 불 켜 있겠지?’ 하고 생각나는 그런 장소요. 오래된 책이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사라지지 않듯, 로코북스도 꾸준히 제 속도로 유지되며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조용한 휴식과 작은 여유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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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 책방에서 나와 둘러보면 좋을

카페와 장소를 소개해 줄게!(𖦹●з●𖦹)

🚊 주소 :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1로 5-8 1층
⏳ 영업 시간 : 월 - 금 08:30 - 17:00 (주말 휴무)

🚊 주소 : 경기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40 경기도서관

⏳ 운영 시간 :  월 - 금 10:00 - 21:00 / 토 - 일 10:00 - 18:0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