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 만약 여러분이 물건에

삶의 주도권을 빼앗긴 기분이 든다면,

물건을 위해 집세를 내는 기분이 든다면,

이제는 필요 없는 물건과

이별할 때가 왔다는 것이다."

💼 에코백 하나로 80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나요? 저는 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며 미니멀리스트 건우님의 영상을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. 몇 년간 꾸준히 그의 영상을 보며 적게 소유하는 삶의 매력을 알게 되었는데요. 적은 물건으로도 여행과 일상이 가능함을 깨닫고 이번 호주 여행은 12kg의 짐만 챙겼답니다. 매번 20kg를 꽉 채워갔었는데, 꽤나 후련한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. 물건에게 삶의 주도권을 빼앗긴 것 같다면 작은 것부터 하나씩 비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.

💸 누구도 원하는 걸 모두 가질 수 있는 만큼의 돈을 벌진 못할 거예요. 쉽게 높아지는 욕망과 달리, 돈을 벌 수 있는 시간과 체력엔 한계가 있으니까요. 그렇다면 물건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의 결말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? 『미니멀리즘: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』은 비움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에요. 매일 한 개의 물건을 30일간 비우며 다양한 사람들의 변화와 느낌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요. 소유로 채운 삶에서 벗어나는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.